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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영혼의 바람 |
| 글쓴이 : 정유리 (24.♡.240.230)
날짜 : 09-01-17 23:45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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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른 잎새를 스치고 지나간 바람이여 !
새들의 합창을 몰고간 바람이여 !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지사이로
바람은 숨을 몰아 쉰다.
못내 아쉬워 찾아온 바람의 숨결은
나무가지 사이사이로 내영혼의
둥지를 더듬는다.
아룸다운 색깔로 춤추던 바람의 나래위에
내영혼의 색깔은 바래만 간다.
내영혼을 흔들고 깊은 늪속에서
노래하던 나의 영혼의 바람이여!
어둠이 내리고 내영혼의 바람이 일면
나는 아름다운 꿈에 색깔로
촟불을 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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